야무지게 발표하고 돌아온 접니다!
휴.. 5시간 정도 잤지만 다행히 오늘 컨디션이 괜찮아서 발표도 나쁘지 않게 한 것 같다. 발표 자료 퀄리티도 칭찬 받았다! 나는 프로젝트 기능이 별로 없어서 정말 칭찬 없고 피드백 사항만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칭찬만 거의 90% 비율로 해주셔서 잘한 건지.. 아니면 퀄리티가 심각해서 피드백해 주실 게 별로 없었던 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튜터님들께 직접 가서 더 피드백해 주실 거 없냐고 말씀드리는 방안도 생각해봤는데, 그냥 추후에 진행되는 걸 더 잘하는 걸로 결론 내렸다.
< 목차 >
1. 발표 및 시연
2. 다른 튜터님들께도 시연 보여드림!
3. 금일 소감
1. 발표 및 시연
PPT는 넷플릭스 대표 색 위주로 디자인해서 최대한 넷플릭스 느낌이 강하게 나게끔 꾸몄다. PPT 제작이랑 시연 영상 녹화만 통틀면 흠.. 3~4시간? 안에 다 끝난 것 같다. 시연은 아무래도 당일에 하는 것보단 좀 순서랑 이래저래 정리해서 효율적인 동선으로 발표하는 게 좋을 듯해서 미리 outline을 짜서 기획한 뒤 바로 시연 영상을 찍었다.
연습도 그냥 영상 찍으면서 했다. 그래야 좀 더 자연스럽게 찍힐 것 같았다. 내 예상을 맞았고 좀 자연스럽게 나왔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약간 유머러스한 부분도 좀 찍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진지했죠?
오늘 아침엔 조금 늦게 일어나서 준비하고 바로 발표 준비를 했다. 어후 꽤 피곤했다. 그래도 약간 긴장돼서 잠이 전혀 오지 않았다.
발표는 연습이 생명이다. 연습을 한 만큼 말이 술술 나오고 중간에 저는 일도 거의 없다. 그래서 한 8번? 안팎으로 발표 연습했다. 중간중간 좀 놀긴 했으나... 그래도 진심으로 준비하긴 했다. 팀원들이 발표 연습 보고 싶다고 해서 팀원들 앞에서도 발표 한 번 연습해봤다. 발표 연습도 은근 재밌었다. 그리고 발표 자료가 나름 내 맘에도 들었기 때문에 하기 싫단 생각이 전혀 안 들었다.
14시, 발표 시간이 되었다. 예상은 했지만 정말 다들 너무 잘하셔서 동기 부여가 많이 되었다. 사실 다른 분들이 잘하시면 나한테도 엄청 좋은 것이다. 나는 동기 부여 + 자극이 돼서 더욱 공부에 열중하고 몰입할 수 있다. 학업에서 중요한 것은 경쟁자이기도 한 것 같다. 중간중간 이해를 못한 부분도 있지만 정말 단 한시도 의자에서 엉덩이 떼지 않고 끝까지 들었다. 중요한 부분과 피드백은 노트에 작성해가며 들었다.
위 슬라이드 내용은 좀 중요해서 가져왔다. 발표를 준비할 때, '어떠한 비중으로 발표 시간을 분배하는 것이 좋을까' 하다가 이 발표 기회에 팀원들과 피드백을 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도 가지는 것이 멀리 봤을 때 정말 중요하겠다 싶었다. 그래서 바로 위처럼 대화 나누고 내용을 정리했다.
다른 팀처럼 시연에 좀 더 포커스를 두고 하는 게 지금 당장은 좋고, 사실 그게 맞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그때그때 회고하고 무엇이 중요한지 정립해나가는 것을 택했다. 혼자 해도 되긴 하지만 이 부분을 발표함으로써 수강생분들에게는 내가 생각하는 중요한 점을 공유하고, 튜터분들께는 이것이 맞는지 틀린지 검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내 생각을 적었던 부분에 튜터님이 맞다고 심지어 칭찬도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급급하게 당장의 실력 차이로 일희일비하지 않고 멀리 봤을 때 어떻게 하면 수월하게, 그리고 옳은 방향으로 더 빨리 목표에 도달하며 개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 다른 튜터님들께도 시연 보여드림!
발표가 끝나고는 팀원들과 한 5분? 정도 얘기하고 바로 튜터님들께 가서 내 프로젝트 시연 영상을 보여드렸다. 이제 하도 뜬금없이 오니 별로 당황하지도 않으시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왔네' 이런 느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자마자 바쁘신지 체크하고 바로 화면 공유해서 내 시연 영상을 틀었다. 한 튜터님은 진짜 자지러지게 웃으셨다. 진지하게 찍었으나 얼렁뚱땅인 시연 영상.. 진짜 내용도 보면 "하지만 해냈죠?" 이런 느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뭔가 이상하지만 하지만 해냈죠?' 이거다.
다른 튜터님도 웃으셨다. 휴,, 그래도 점점 발전할 거라구욧 ㅠㅠ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계속 하다 보면 닿을지니.. 다만 좀 빨리 닿고 싶을 뿐... 그러니 열심히 하라 나 자신이여
튜터님들과 진짜 발표 끝난 15:30부터 18:00까지 2시간 30분 정도 얘기 나누다가 튜터님들 퇴근하실 시간대라 인사드리고 나도 내 할 일 하였다.
3. 금일 소감
낼부터 다시 리액트 달려야 한다. 이번 주말에는 리액트 정리와 자바스크립트 기본과 개념 확실히 다지고 가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휴 진짜 할 게 너무 많고 봐야 할 게 너무 많다. 그때그때 정리하고 또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정신 차려.... 그리고 GitHub 관련해서 강의나 영상 좀 봐야겠다. 코드를 정리해두는 것도 필요한데 어디다가 정리하는 게 좋을지..... 고민이다. 흠 노션에다 해야 하나. 좀 더 고민해보고 정해야겠다. 낼도 파이팅! 팀 프로젝트 하느라 수고했다 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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